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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기업승계 머리 맞댄 경남 2세 경영인 ‘어벤져스’
최고관리자
2022.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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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회장 박중협·맑은내일 대표)는 경남도 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지역 2세 경영인들의 모임으로 회원은 40여명이다.

이 모임의 특징은 경남지역 5개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벤처기업협회 경남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가 추천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과 조선, 자동차, 기계, 항공 등 
경남의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2세 경영인들이 모인 ‘젊은 피 어벤져스’ 모임이라는 점이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50세 미만으로 대부분 젊은 편이며 회원 중 20% 가량은 
승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80%는 승계를 준비 중에 있다.


경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는 독일·일본과 같은 기업승계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승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조직 내에 사회공헌, 리더십, 제도개선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천, 기업가정신 제고, 기업승계 관련 제도 개선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원진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무국장 1명, 분과위원장 3명, 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박중협 회장은 협의회 출범 이전에도 도내 2세 경영인 모임활동을 해왔다. 
당시 모임에서 선배 2세 경영인들로부터 배운 점을 바탕으로 
이번 협의회에서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이 경영자의 자질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배우고 또 배우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와 
각종 교육 활동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협의회는 지난 7개월 동안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중소기업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정책자금의 종류와 지원 대상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명회 후에는 회원들의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스타 강사인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를 초청해 
‘성공하는 리더의 혁신전략과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특강 시간도 가졌다.

2월에는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마련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에 참석해 법의 주요내용과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각자의 기업 현장에 대한 적용점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월에는 박중협 회장이 도내 주요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회 활동 방향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기업승계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4월에는 12~13일 1박2일간 소노캄 거제에서 열린 ‘예비 명문장수기업 차세대 CEO 스쿨’에 참석해 
기업승계 지원제도 이해, 세무이해, 성공전략 등 강의 수강을 통해 기업승계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승계전략을 고민하고 네트워킹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5월에는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개최한 ‘경남 중소기업 ESG 경영 설명회’에 참석해 
‘경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 ESG 경영 선언문’을 채택하고 각자의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처럼 경남에서 차세대경영자협의회가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경에는 
1세대 CEO들의 노령화라는 지역적인 상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 1세기에 걸쳐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수출 한국, 공업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생산구조도 광업·제조업이 38.8%로 사업서비스업 6.0%, 건설업 5.8%, 도·소매업 4.7%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다.

하지만 도내에서 뿌리를 내리며 수십 년 동안 부가가치를 창출해 온 수많은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우 
1960~70년대 산업화를 이끌던 1세대 CEO들이 이제 은퇴할 시점이 됐다. 
대책 마련이 지연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급한 기업승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차세대경영자협의회가 설립과 동시에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경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는 지난 7개월 동안 지역 경제계에 신선한 충격을 추고 있다. 
박중협 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협의회는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출처 : 중소기업뉴스(http://www.kbiznews.co.kr)